용인 지형이 만드는 배수 조건
죽전과 보정동의 단지는 옹벽과 계단식 주차장이 섞여 있어 배수로가 여러 단으로 나뉩니다. 어느 단에서 물이 넘치는지를 비 오는 날 봐 두시면 파야 할 범위를 한 구간으로 좁힐 수 있습니다.
처인구와 남사읍의 공장 부지는 마당이 넓고 화물차가 오갑니다. 트렌치 뚜껑이 차량 하중에 눌려 내려앉으면 그 자리에 물이 고이므로, 관만 볼 것이 아니라 뚜껑 규격과 주변 포장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.
기흥구의 오래된 상가 건물은 선홈통이 뒤쪽 벽면을 타고 내려가 옆 건물과의 틈에 끼어 있습니다.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폭이면 위아래에서 나눠 확인하고, 교체 구간을 잡을 때 장비를 세울 자리를 먼저 찾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