맡기기 전에 물어볼 것
1.원인은 어떻게 확인합니까
얼룩 위치만 보고 구간을 정하는지, 계통을 따라 좁히는 절차가 있는지 묻습니다. 관 안을 내시경 점검으로 들여다보는 방법을 쓰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.
2.바꿀 관의 관경과 재질은 무엇입니까
기존 관과 지름을 맞추는지, 다르게 간다면 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. 굵기가 바뀌는 자리는 나중에 이물이 걸리는 지점이 됩니다.
3.구배는 어떻게 잡습니까
옆으로 가는 관은 기울기가 살아 있어야 물이 흐릅니다. 지지대 간격과 고정 방식까지 답할 수 있는지 봅니다.
4.이음은 어떤 방식입니까
재질에 맞는 접합인지, 소켓 이음이라면 삽입 깊이와 고정을 어떻게 잡는지 묻습니다. 겉에 테이프나 실란트만 감아 두는 처리는 오래가지 않습니다.
5.뜯은 자리와 판 자리는 어디까지 되돌립니까
마감 복구와 포장 복구가 견적에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. 배관만 따로 떼어 비교하면 마무리 단계에서 총액이 달라집니다.
답을 듣고 가려내기
| 물어볼 내용 | 근거가 있는 답 | 다시 볼 답 |
|---|---|---|
| 어디서 새는 것 같습니까 | 계통을 따라 확인한 뒤 말씀드리겠습니다 | 보통 그 자리는 이음부입니다 |
| 얼마나 바꿔야 합니까 | 관 안을 보고 상한 구간을 표시해 드리겠습니다 | 이참에 전부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|
| 언제부터 써도 됩니까 | 물을 흘려 새는 자리가 없는지 본 다음 알려 드립니다 | 끝나는 대로 바로 쓰시면 됩니다 |
| 판 자리는 어떻게 됩니까 | 되메워 다진 뒤 원래 포장으로 맞춥니다 | 흙만 덮어 두면 알아서 가라앉습니다 |
견적서에서 볼 것
바꿀 구간이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위치로 적혀 있어야 합니다. 길이와 관경, 이음 개수가 나뉘어 있으면 현장에서 범위가 늘었을 때 무엇이 추가인지 가릴 기준이 생깁니다.
원인 확인과 세척, 교체, 복구는 성격이 다른 일입니다. 한 줄로 묶인 견적서는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범위를 나누기 어렵습니다.
공용부와 전용부가 섞인 건물이라면 구간마다 관리 주체를 적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. 나중에 부담을 나눌 때 근거가 되고, 입주자에게 설명할 자료로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.